중국어 공부 고사성어 临渴掘井-임갈굴정

2022. 4. 30. 16:24중국어/중국어 고사성어

临渴掘井-lín kě juě jǐng 

临-임하다 

渴-목마르다

掘-파다

井-우물

 

뜻 풀이: 목이 마를 때가 돼서야 우물을 판다는 이야기에서 유래되어 , 사전에 준비를 하지 않고 일이 닥쳐서야 방법을 찾는 것을 말합니다. 

 

출처: 《黄帝内经·素问·四气调神大论》 - [황제내경.소문.사기조신대론]

       날씨 변화의 규칙에 대해서 기록되어 있고, 날씨 변화, 즉 사계절에 맞는 생활 방식과 , 그것을 지키지 않을 경우 어떤 병에 걸릴 수 있는가 등에 관하여 기록한 의학저서입니다.

 

 

 

유 래

 

춘추시기, 노소공(鲁昭公-lǔ zhāo gōng) 유치했던 젊은 시절에 참언을 믿고, 계씨, 숙손씨, 맹씨 세 대가족의 분노를 사게 되었습니다.
 
세 집안은 힘을 모아 소공을 공격해서, 소공은 제나라로 도망가는 신세가 되었습니다.
 
제나라의 군주 제경공(齐景公qī jǐng gōng)은 소공을 반갑게 맞아주었습니다. 
 
"당신 이렇게 젊은 나이에 왜 이지경까지 되었소."
 
제경공은 소공에게 물었습니다. 
 
노소공은 한숨을 내쉬며 답했습니다.
 
"예전엔 많은 사람들이 옹호해 주었는데, 내가 잘해주지 못했나이다. 많은 사람들이 나한테 간언하였으나 이를 듣지 않아서, 결국엔 이 지경까지 왔나이다. 지금 조정엔 나를 보좌해줄 이는 없고, 곁에는 전부 아부할줄만 아는 소인들 뿐이오."
 
제경공은 소공의 말을 듣고는 경고의 작용이 되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경공은 대부안자한테 물었습니다. 
 
"제가 노소공이 노나라로 돌아가는것을  도와주면, 노소공이 현명한 군왕이 될수있을까요?"
 
안자는 고개를 저으면서 말했습니다.
 
"제 생각엔 안될것 같습니다.
 
어리석은 자만이 항상 후회를 하면서,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잘할수 있을거란 착각을 하게 됩니다.
 
한 사람이 물에 몸이 다 잠겨서야 얕은 곳이 어딘지 찾으려고 하고,
 
방향을 잃고 서야 길을 어떻게 가는지 물어볼 생각을 하게 되는거,
 
이건 마치 적군이 성문 앞까지 쳐들여 왔을때에서야 병기를 만드는거랑 다를바가 없습니다.
 
목이 마를때가 되서야 우물을 팔 생각을 하게 되면, 아무리 빨라도 이미 늦었습니다.
 
노소공은 민심을 잃었고, 노나라는 대 혼란에 빠진 상태이니 , 제 아무리 다시 만회하고 싶어한들 어찌하겠습니까?"
 
출처: 바이두
 

 

* 잠깐 인물 소개가 있겠습니다. 
본명  晏婴-yàn yīng  후세 존칭을 사용하여서 晏子-yàn zǐ  라고 칭합니다.
정치가, 사상가, 외교가 입니다. 
50여년동안 세명의 군주를 보좌하였으며 제경공이 마지막으로 모셨던 군주입니다. 
 
 
예문

你还是没有改掉临渴掘井的毛病啊。

nǐ hái shì měi yǒu gǎi diào lín kě jué jǐng de máo bìng a

넌 아직도 코앞에 일이 닥칠 때에야 서두르는 버릇 고치지 않았구나.

 

 

他是有天赋,但是很懒惰,习惯临渴掘井,成不了大事的。

dā shì yǒu tiān fù ,dàn shì hěn lǎn duò ,xí guàn lín kě jué jǐng ,chéng bù liǎo dà shì de .

그는 재능은 있는데, 게을러서 일이 닥칠 때만 서두르는 거에 습관 되어서 큰일은 못해.

 

 

他快要高考了,才临渴掘井,真是愚昧啊。

tā kuài yào gāo kǎo le ,cái lín kě jué jǐng ,zhēn shì yú mèi a .

수능 날짜가 닥쳐서야 서둘러 공부하다니 참 어리석네.

 

*예문은 제가 만든겁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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